유년기 꼬맹이일때의 기억나던 하루일과.
가장 신나던 나의 일과.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면 밥을 먹고 바로 놀러 나간다.
그 시절엔 PC방이나 그런게 없었다.
무조건 밖에서 놀았다.
네발자전거를 타고 다녔는데, 오래 타다보면 옆바퀴가 살짝 올라가 불편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주로 문방구 앞에서 친구들과 우르르 모여 놀았는데, 가장 자주 하는 것이 뽑기였다.
항상 나오는 것은 다 똑같았는데, 왜그리 기대를 가지며 돌렸는지 원...
똑같은 것이 나오면 그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렇게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지내다보면 해가 뉘엇뉘엇..
참 순수했었구나..